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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랩지노믹스, 유전자 검사시약 개발 원천기술 확보…우한 폐렴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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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랩지노믹스 가 강세다. 유전자 검사시약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우한 폐렴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랩지노믹스는 29일 오전 9시4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13%(770원) 오른 7690원에 거래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우한 폐렴 사태로 백신, 치료제 개발업체 보다 진단 업체에서 먼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과거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긴급사용제도' 발동 가능성 대두되는데 '긴급사용제도'란 정식 허가 없이 유전자 검사시약의 한시적 사용 승인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는 기술적으로 4주 이내 키트 생산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진단키트 품목허가 보유 업체 중 메르스 진단키트 관련업체는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 씨젠이 있다. 또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관련 업체는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 바디텍메드, 수젠텍 등이 있다. 구 연구원은 이들 업체들이 유전자 검사시약 개발 원천기술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수혜주로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를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며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 진단키트를 개발한 바이오니아의 매출액이 134억원, 영업이익이 96억원 증가한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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