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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뱃돈, 현금만? 카드사 '송금서비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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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롯데카드, 해외송금 서비스 운영 중
신한카드, 신용카드 기반 'My송금' 서비스

설날 세뱃돈, 현금만? 카드사 '송금서비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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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매년 설이면 빳빳한 신권으로 세뱃돈을 준비하려는 인파로 은행이 붐빈다. 새해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현금으로 주는 것도 좋지만, 해외에 있거나 사정상 연휴 때 만나기 어렵다면 카드사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와 카드사에게도 해외송금 서비스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2018년 4월 카드사 가운데 해외송금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신한은행과 제휴한 이 서비스는 해외송금 시간을 최대 사흘로 단축하고 송금 수수료도 1건당 3000원으로 낮췄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는 '롯데카드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놓았다. 은행제휴가 아닌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수수료는 국가별로 건당 3000원~5000원이다. 카드사 해외 송금 서비스는 은행권보다 수수료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KB국민카드 역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는 해외 송금서비스는 아니지만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로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한 My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을 통해 일일 10만원, 월 50만원 한도 안에서 보낼 수 있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된 후 10월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후 My송금 서비스는 세달 반 만에 가입 고객 10만명, 송금 누적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설을 맞아 My송금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구가 삽입된 설 명절 특별 봉투를 제작했다. 신한페이판에서 My송금으로 이 봉투에 담아 세뱃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실물로 전달할 때 발생하는 현금 인출, 봉투 구매 등의 불편함을 줄였다.


또 My송금 설 명절 전용 봉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My송금 설 명절 봉투를 통해 1만원 이상 송금한 고객 중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CU편의점 5000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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