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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 받은 조용병 "사회나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될 것"

최종수정 2019.12.13 18:40 기사입력 2019.12.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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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보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보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신한지주 ) 회장은 13일 "고객이나 사회나 주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개방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경영 전략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 부터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된 조 회장은 "앞으로 사회나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이 되겠다"면서 "여러가지 환경이 복잡하지만 모든 부문에서 개방성을 가지고, 끊임없는 조직의 혁신으로 그룹을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개방성에 대해서 조 회장은 "사람이나 전략이나 모든 부분에서 (내부) 문을 열겠다"는 것이라면서 "외부 전문가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취임 초 구상했던 '2020스마트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내년도에 달성하면서 또 다른 준비를 해야 한다"며 "수치 상으로는 거의 달성이 됐지만 보완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해외 전략에 대해서도 조 회장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간다는 원칙 하에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은 채널 중심으로 많이 봐왔는데, 진정한 글로벌 전략은 고객 자산과 보유자산까지 (해외로)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국내만 투자해서는 상당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추가적인 기업 인수·합병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룹 내 성평등 과제에 대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나올 수 있는 '풀'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내 여성들에 대해서는 특별 (양성)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면서 "여성 임원 배출 숫자도 중요하지만 밑의 풀을 키우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 관련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면 회장직을 유지하겠냐는 물음에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재판을 받아오면서 성실하게 임했고 충분히 소명했다고 생각한다.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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