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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사라진 클림트 그림, 미술관 벽 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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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2년 전 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도둑맞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해당 미술관 벽 속에서 원래 그대로의 상태로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10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아첸차의 리치 오디 갤러리 앞 정원에서 인부가 갤러리 건물 외벽의 담쟁이 덩굴 속에서 금속문을 발견했고 이 문 안쪽에서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그림이 나왔다.

갤러리는 이 그림이 '아르누보의 대가' 클림트가 1917년에 그린 젊은 여인의 초상화로, 1997년 2월 갤러리에서 도난당한 그림임을 확인했다.


이 그림은 당시 누군가의 침입 흔적조차 없이 감쪽같이 사라져 갤러리와 수사당국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탈리아 미술계는 이 그림이 1969년 시칠리아의 한 성당에서 사라진 '카라바조' 그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 있는 도난 미술품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갤러리의 관계자는 "그림 상태가 매우 훌륭하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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