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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사도발' 논의 유엔 안보리 소집에 靑 "이사국과 긴밀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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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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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10일 미국이 북한의 군사도발과 관련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요청한 데 대해 "11일에 회의가 개최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사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안보리 회의소집 요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을 시험하는 등 추가 도발까지 시사하면서 미국도 강경한 입장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할 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이른바 '김기현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숨진 전직 특감반원 A씨가 사망 직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관계자와 수 차례 통화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어떤 것을 근거로 그렇게 보도됐는지 묻겠다"고 반문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서울 서초경찰서가 통신사로부터 회신받은 A씨 휴대전화 통화내역에 따르면 A씨가 숨지기 전 열흘 간 민정수석실 소속 관계자와 5차례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의 국회 제출 시일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준비되는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태안 화력 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씨의 사망 1주기를 맞은 데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사고들이 얼만큼 있었고, 얼마나 개선됐는지 계속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 그런 일이 생겨나지 않도록 정부도 (유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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