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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데뷔 60주년 이미자 "변해가는 전통가요 지키고 싶다"

최종수정 2019.12.10 09:15 기사입력 2019.1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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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인 가수 이미자/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처

인터뷰 중인 가수 이미자/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가수 이미자가 전통가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이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이미자는 인터뷰에서 "요즘 TV 채널이 많아지면서 노래 잘하는 후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제가 부르는 노래를 전통가요라고 이름 붙이고 싶었다"며 "우리 가요사를 생각하면 한 100년을 볼 수 있는데, 그 노래들이 지금 변형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0년이라는 경력이 쌓이며 그 시대 노래를 부른 선배님들과 같이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분들의 노래로 우리는 어려웠던 시대를 위로받았다"며 "그것이 요즘 우리가 잘살고 있으니까 전부 리듬이 바뀌었다. 즐기는 곡으로 왜곡돼가고 있는데, 정말 뿌리가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자는 "요즘 말하는 트로트가 아니라 그런 의미의 전통가요를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하지 않는 목소리에 대한 질문에는 "목소리가 바뀌고, 성량도 현저히 달라졌다"며 대답했다.


그는 "콘서트 할 때 모습과 성량은 달라졌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고 전했다.


이미자는 목소리 비결에 대해서는 "따로 목소리를 지키는 비결은 없다. 지금까지 꾸미지 않았다"며 "꾸미거나 예쁘게 보이거나 성형을 한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미자는 1941년생으로 나이는 79세다. 1959년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했으며, 슬하에는 가수로 활동 중인 딸 정재은이 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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