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GM의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한국GM 노조, 새 집행부 선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GM 노조 제26대 지부장 선거서 김성갑 후보 선출

한국GM 부평공장(사진=연합뉴스)

한국GM 부평공장(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의 새 집행부가 선출됐다. 신임 노조 지부장은 국내 공장을 미국 GM의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의 제26대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김성갑 후보자가 선출됐다. 김 신임 지부장은 한국GM 노조 조합원 721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783표를 받았다. 당선자와 함께 후보자 팀을 구성한 3명이 노조 수석부지부장 등 간부를 맡게 된다.

김 신임 지부장은 앞서 선거 공보물을 통해 한국GM의 생존을 위해 국내공장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GM의 친환경차 전략은 하청생산 기지의 종말을 의미한다"면서 "배터리 생산 공장과 완성차 조립 라인만 존재하게 돼 한국GM의 생산기지화는 생존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정부, 산업은행, 시민사회 등과 '미래차 대책위'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부평2공장·창원공장 발전 방안 마련, 임금인상, 단체협약 원상회복, 정년연장, 조합원 처우개선 등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GM 노조는 올해 사측과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