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직격인터뷰]따뜻한 남자 'BJ케이'를 만나다②

최종수정 2019.11.18 15:10 기사입력 2019.11.18 15:10

댓글쓰기

사진=케이 인스타그램

사진=케이 인스타그램



케이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BJ로 손꼽힌다. 아프리카TV에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그는 온라인의 파워 BJ였다.


BJ들 사이에서 '의리남'으로 통한다는 케이는 BJ들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소통왕'이라고 불리는 중이다. 케이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할 줄 아는 따뜻한 남자였다.


이런 케이가 라이브 방송 중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줬다. 케이가 아닌, 인간 박중규와 나눈 솔직 담백한 이야기 그 두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의외로 상황 극(콩트 연기 & 녹화 콘텐츠)에서 연기력이 좋습니다. 따로 레슨을 받은 적이 있나요? 아니면 이에 방송에서 공개 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콩트 연기 이런 거 정말 못해요. 지금은 사람들이 늘었다고 칭찬을 해주는데 처음에 했을 때는 사람들이 재미없고 억텐(억지텐션)이라고 욕 많이 먹었었어요. (하하)

근데 아무래도 K3(BJ와꾸대장봉준, BJ킹기훈)멤버들과 방송을 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워낙 봉준이랑 기훈이가 콩트를 잘하는 친구들이라 이끌어 주는 대로 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웃음)

사진=BJ케이 인스타그램

사진=BJ케이 인스타그램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 또한 뛰어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원 출시 계회도 있나요.

2017년 이미 음원을 낸 적이 있어요. BJ천소아님의 부탁으로 같이 듀엣 곡을 발매 했어요.

제목은 ‘난 말야’ 라는 노래인데 노래가 나오고 나서 팬 분들이 너무 많이 놀려서 더는 못 내겠어요. (흑흑)

최근 아프리카티비(TV)에 '보이는 라디오'가 최근 줄어들었는데요.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뉴비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궁금합니다.

철구의 부재. 염보성의 부재. 뭐 기타 등등의 이유가 있겠죠. 철구나 보성이가 있을 때는 '보이는 라디오' 분야에 스토리텔링이 많았어요. 그 당시에는 아프리카에서 크루들도 많았고... 그런데 그 두 사람도 지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어서 돌아오면 '보이는 라디오' 쪽이 다시 활발해 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비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는 아프리카가 완전 '고인물'이 되서 BJ들이 자리를 너무 탄탄하게 잡고 있어서 새로 방송을 시작 하시는 분들이 새롭게 끼어들어오기가 힘들다고 해야 되나?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사진=BJ봉준 유튜브 캡쳐

사진=BJ봉준 유튜브 캡쳐



인터넷방송 BJ 이외에 음반 활동이나 다른 플랫폼 방송 또는 TV와 라디오 등 지상파 방송 진출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세요. 있다면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한번 해보고 싶긴 해요. TV 프로그램은 너무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하하)

부친께서 중견 사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후에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 받을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지금은 없습니다. 제가 성격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즐기고 사는 걸 좋아해서 아침마다 정장입고 회사 출근할 자신이 없어요 (하하) 저랑 안 어울리잖아요.

올해 2019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수상 하고 싶은 상이 있다면요?

올해는 너무 제가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받을 자격이 안 되지만 무슨 상이든 받는다면 기다려주신 저의 팬 분들에게 주는 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BJ케이 유튜브 캡쳐

사진=BJ케이 유튜브 캡쳐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팬들에게 한마디라 음... 어울리지 않게 좀 오글거리는 말을 하겠습니다.

박중규라는 평범한 사람을 BJ케이 라는 과분한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맙고, 항상 옆에서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항상 날 믿어줘서 고마워 니들 때문에 내가 어떠한 일이 있든 버티고 이겨냈던 것 같아 고마워!



인터뷰진행: 뉴스컬처 김주노



오승환 기자 oh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