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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규제자유특구서 유니콘기업"…경남 무인선박 등 7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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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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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남 무인선박과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등 7개 지역이 규제자유특구로 추가됐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규제혁신을 가속화했다. 지난 7월 규제자유특구가 첫 출범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지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경남 무인선박,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대전 바이오메디컬, 전북 친환경자동차, 전남 에너지 신산업,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지역이다. 주로 친환경 미래차ㆍ무인선박ㆍ에너지 및 바이오 등 신기술과 신서비스를 활용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규제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역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증가 등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7개 특구는 지방자치단체 추산으로 특구기간 내(2~4년) 매출 1조9000억원, 고용효과 2200명, 기업유치 140개를 예상하고 있다.


<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현황>

<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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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번에 지정된 특구가 원활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등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규제자유특구로의 기업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혜택도 부여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특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가입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는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자주 들었던 말이 '규제혁신의 속도'에 관한 이야기였다"며 "시장 선점이 곧 경쟁력인 디지털 시대에 기업과 지역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산업과 관련한 덩어리 규제를 해소해 앞으로 규제자유특구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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