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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31일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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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차관이 참석하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가 이달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한국과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각국 산림분야 장·차관이 산림을 통한 ‘번영’과 ‘평화’를 키워드로 산림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주된 논의과제는 ▲그간의 성과 및 향후 협력방안(AFoCO를 통한 협력 강화 제안)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한-아세안의 우호관계 상징으로 가든 조성에 필요성에 공감) ▲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이다.


한국과 아세안 각국 산림 장·차관은 회의에서 직접 의제 별로 논의를 진행하고 협의과정을 거쳐 선언문을 채택한다. 회의 의제 및 선언문에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한다.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내달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 성격을 갖기도 한다. 특별정상회의는 부산 BEXCO에서 11월 25일~26일 개최될 예정으로 산림청은 이와 연계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11월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연다.

한편 산림청은 아세안 국가 간 산림분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공동의 노력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AFoCO, 지난해 4월 27일 설립 협정 발효)’인 국제기구를 설립했으며 이 기구에는 현재 한국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9개국과 동티모르, 몽골, 부탄, 카자흐스탄, 한국 등 국가가 참여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지난 10년 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산림협력을 통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산림이 아시아 지역 내 평화에 기여하고 공동 번영을 통한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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