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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위성 연구소 30주년 맞았다

최종수정 2019.10.23 09:38 기사입력 2019.10.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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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설립 이후 30년간 국내 소형 위성 개발 선도

KAIST 인공위성 연구소 30주년 맞았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소형 위성 개발을 선도해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 연구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KAIST(총장 신성철)는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인공위성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오는 30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초대 소장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 위성인 '우리별 1호'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 가족,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원 원장, 이형목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등 항공우주 연구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1989년 8월 인공위성연구센터로 설립됐으며 1990년 2월 한국과학재단의 위성 분야 우수연구센터에 선정됐다. 설립 직후부터 우주 분야의 인력 양성과 위성기술전수를 위해 영국 서리대학과 국제 공동 연구 협약을 맺고 전기전자·물리학·통신·제어·회로 등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우수한 학생 5명을 파견해 인공위성 개발에 착수했다.


서리대학의 기술을 전수받아 완성한 우리별 1호는 1992년 8월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22번째로 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됐으며 1993년 9월에는 국내제작위성인 우리별 2호 발사를 성공시켰다. 이후 1990년대 우리별 시리즈 3기, 2000년대 과학기술위성 시리즈 5기, 차세대소형위성 1기 등 총 9기의 인공위성을 개발했다.


현재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개발한 영상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형 발사체에 탑재해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발사할 예정이다.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우주 기술을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우주를 향한 꿈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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