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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절한 후회할 것" 南미사일 훈련·핵잠수함 계획 비난

최종수정 2019.10.22 10:55 기사입력 2019.10.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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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대결책동 걷어치워라"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북극성-3형 발사 모습.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북극성-3형 발사 모습.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한이 한국군의 미사일 사격 훈련과 핵 잠수함 배치 계획에 대해 22일 "정세 악화의 불씨로 되는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겨레의 지향에 배치되는 군사적 도발책동'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호전광들이 '대북선제공격능력'을 높이기 위한 미사일 발사훈련을 정례화하려는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조선반도 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수 육군미사일사령관이 지난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능력 향상을 위해 사격시험은 필요하다"며 올해부터 현무 계열 미사일의 정례적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 매체는 "남조선 당국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첨단무기도입에 매달리는 것도 모자라 미사일 발사훈련을 정례화하려는 것은 변하지 않은 동족 대결 흉심의 뚜렷한 발로"라면서 "무분별한 군사적 준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며 통절한 후회를 하게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는 '나쁜 행동에는 단호한 대응이 따르기 마련' 제목의 글에서 한국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추진에 대해 "명백히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배치되는 나쁜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앞서 해군은 지난 10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구상과 관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해군 자체 태스크포스(TF)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메아리는 "요즘 남조선 군부 당국자들이 입에서 구정물이 나오는지 독사가 나오는지 분간하지 못한 채 설쳐대는 속에 나쁜 행동까지 거리낌 없이 연발하는 것은 정말 단순하게 볼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 공화국과 힘으로 대결하여 '흡수통일'을 이루려고 획책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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