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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준석 ‘당직 박탈’ 중징계에 “손학규 추하다”

최종수정 2019.10.19 10:28 기사입력 2019.10.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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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이준석 '숙청'…변혁 내쫓으려는 꼼수”

하태경, 이준석 ‘당직 박탈’ 중징계에 “손학규 추하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8일 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위해제’의 중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풍비박산 내고 있다”며 “당은 망가져도 대표직 권력만 유지하면 된다는 손 대표가 참 추하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미래당 지탱해 온 후배 정치인 다 죽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징계는 추석 지지율 10%가 안 되면 사퇴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한 손 대표가 받아야지, 당 지지율을 뒷받침하고 개혁과 혁신 추구하는 후배 정치인들이 아니다”라며 “이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는 유승민·안철수계 주축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파괴하고 서둘러 내쫓으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을 더불어민주당 2중대로 만들기 위한 노림수”라며 “하지만 합리적 중도와 개혁보수를 향한 변혁의 도전을 막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


하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개혁 야당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겠다”며 “그리고 그 길에 손 대표에게 숙청당한 저와 이 최고위원이 가장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위해제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를 비하하는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이번 징계로 이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과 지역위원장직까지 모두 박탈당하게 됐다.


윤리위는 지난달 18일에는 하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5월22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를 겨냥해 “가장 지키기 어려운 민주주의가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라며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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