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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입사한다면…독특한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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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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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100대 기업의 인재상'에서 2013년 1위는 '도전정신'이었고, '소통·협력'은 7위였다. 지난해에는 '소통·협력'이 1위를 차지했다.


최지현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 시대를 맞아, 일하는 방식과 내용의 질적 전환과 함께 인재상 변화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인재 영입 관련 트렌드로는 새로 합류한 직원이 기업문화를 경험해 안정적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전했다.


토스(Toss)의 경우, '에코 시스템(Eco System)'으로 10일 이내 단기간 인재 영입 프로세스 가동 및 온보딩 지원을 한다. 입사 첫날 '우리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여기에 왔다(We’re here to make history)'는 문구가 적힌 ‘웰컴 백(Welcome Bag)’을 제공하고, 토스 로고가 새겨진 문구용품, 칫솔, 안마봉 등 입사 선물로 로열티를 높인다고 한다.


최 연구위원은 "해당 월에 입사한 직원들 대상으로 매달 한 번씩, 대표가 직접 ‘토스의 존재 이유’,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등 6시간 토론과 강의를 실시한다"면서 "팀 목표·전략, 제도, 핵심가치 등 입사 직원에게 향후 수행해야 할 미션 30가지를 이메일로 송부해 ‘자기주도 학습 및 실천’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BTS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열린 소통’과 ‘우연한 만남’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입사자의 자연스런 적응을 돕는다는 전언이다. 첫 출근 날, 부서와 업무 특성을 살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환영하고, 이 내용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랜덤 런치 프로그램 ‘빅히트 사다리’도 월 1회 실시한다.


월초에 ‘기존 직원’과 ‘입사자’의 페어링(Pairing) 명단을 발표하고 함께 식사를 통해 ‘궁금증,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고 한다. 빅히트 신입 직원은 누구에게나 25분 간의 1대1 미팅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반드시 이 미팅에 응해야 하며 직무 소개, 경력 개발, 최근 이슈 등 자유롭게 토론한다는 것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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