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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 우주 진화 연구 피블스 등 3명 공동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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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진화의 비밀과 우주 내 지구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

제임스 피블스 교수(사진=노벨상 트위터 캡처)

제임스 피블스 교수(사진=노벨상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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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는 우주 진화의 비밀과 우주 내 지구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 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계 미국인 제임스 피블스, 스위스의 미셸 마요르, 디디에 쿠엘로 등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우주의 비밀을 밝힌 공로를 인정해 이들 연구자들을 201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프린스턴대의 제임스 피블스 교수는 물리 우주론에서의 이론적 발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고 미셸 마요르?디디에 쿠엘로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는 태양계 밖에서 태양계의 행성처럼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을 발견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셸 마요르 교수(사진=노벨상 트위터 캡처)

미셸 마요르 교수(사진=노벨상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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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블스 교수는 빅뱅이론에 의해 합성된 원소들의 정확한 양을 계산한 연구성과를 올렸다. 그의 이론은 빅뱅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구조와 역사를 이해하는 토대를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노벨위원회는 "피블스의 이론적 발견은 우주가 빅뱅 이후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디디에 쿠엘로 교수(사진=노벨상 트위터 캡처)

디디에 쿠엘로 교수(사진=노벨상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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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쿠엘로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는 새로운 천문 관측기술을 개발해 외계행성을 발견한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은 1995년 태양계 밖의 외계행성을 사상 최초로 발견했다. 태양계의 가장 큰 가스행성인 목성과 비견되는 태양계 밖의 행성 '페가수스 자리 51b'다.


노벨위원회는 "마요르와 쿠엘로는 미지의 행성을 찾아 우리 은하의 이웃을 탐험했다"며 "그들의 발견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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