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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최대 철도 전시회 참가 …동유럽 시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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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폴란드 국제 철도 전시회 TRAKO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폴란드 국제 철도 전시회 TRAKO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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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현대로템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철도 전시회인 폴란드 국제철도전시회(KRAKO)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철도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25개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철도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유럽 주요 발주처 및 관계자들과 만나 영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국 시행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영상 및 안내서를 통해 트램 관련 기술력 및 실적을 집중 홍보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철도차량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대응해 수소전기트램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현대차와 함께 올해 개발에 착수한 수소전기트램은 물 이외 별도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어 공기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2020년 수소전기트램 시제차량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급곡선 주행장치도 소개한다. 급곡선 주행장치는 차량의 주행 가능 곡선 반경을 기존 25m에서 15m까지 줄여 곡선 반경이 좁은 곳에서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한 도심에서 트램 노선 구축에 유리하다.


이 외에도 올해 수주한 바르샤바 트램 123편성을 비롯해 지난 2014년과 2015년 터키에서 수주한 이즈미르 트램 38편성 및 안탈리아 트램 18편성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알릴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올해 바르샤바 트램 수주를 통해 폴란드 철도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에 이어 폴란드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에도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유럽 시장에 현대로템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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