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깨달았는지…" 신정환 근황, 편한 복장으로 테니스 중

가수 신정환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신정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숨이 넘어갈 듯 뛰다가 숨을 몰아쉰 후 바로 들이마시는 공기가 어찌 그리 고마운지"라며 "그 후 마시는 물은 세상에서 가장 시원하고 맛이 있지"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일상의 고마움과 사소한 행복들을 왜 이제 깨달았는지. 왜 모르고 살았는지. 잘 찾아보자. 또 있을 거야"라면서 "행복은 바로 앞에 있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신정환은 테니스 코트에서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라켓을 들고 서 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에 있는 한 호텔 카지노에서 불법 도박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도박 파문 당시 비난을 피하고자 거짓 해명으로 공분을 사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