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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조국, 박근혜·최순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

최종수정 2019.09.23 18:34 기사입력 2019.09.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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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분노, 조국 넘어 文대통령으로 향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조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실장에게 했던 비판, 최순실과 정유라에게 했던 비판, 그리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했던 비판이 회자된다”며 “조 장관이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기에 조 장관의 위선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더 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조국 가르시아 효과’에 시달리고 있다”며 “조 장관이 보여준 불법과 반칙, 거짓과 위선은 국민들로 하여금 평등·공정·정의라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들을 기피 하게 하고 혐오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조국의 재력을 질투하거나 그의 부성애를 질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가 재산을 증식 하는 과정에서 해소되지 않는 의혹과 거짓에 분노하는 것이며, 그가 두 자녀를 해외 명문대에 유학시키고 의전원에 입학시키기 까지 저지른 특혜와 반칙에 경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제 국민의 분노는 조 장관의 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으로 향하고 있다”며 “조 장관의 문제가 문 대통령의 문제가 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법무부 장관의 영문명은 Minister of Justice인데 이를 직역하면 ‘정의의 사제’란 뜻도 된다”며 “조 장관의 정의가 문 대통령의 정의일지는 몰라도 대한민국의 정의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조 장관은 ‘검사와의 대화’를 할 것이 아니라 피의자로서 검사의 심문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국민의 정의”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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