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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제일제당 부진, 올리브영·IT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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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6일 CJ 에 대해 상반기에 제일제당이 부진했지만 올리브영과 정보기술(IT) 부문에선 성장하기도 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종가는 8만100원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CJ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8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652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1% 감소한 2151억원이다. 그에 따르면 매출 고성장은 CJ제일제당 의 미국 슈완스 인수에 따른 외형 확대효과를 봤다. 영업익엔 제일제당 부진을 CJ대한통운 , CJ CGV , CJ ENM 호조로 만회했다. 지배순익은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지분 매각익 세후 1700억원이 반영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사업을 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신설회사(올리브영)로 분할 후 IT부문을 오는 12월27일 100% 자회사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나타냈는데 올리브영은 전년 상반기 영업익 187억원 대비 151.3% 증가한 470억원, IT부문은 전년 상반기 영업익 163억원 대비 24% 성장한 203억원을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향후 보통주로 전환될 ' CJ4우(전환) ' 발행으로 자사주 제외 총 발행주식수가 15% 증가해 목표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상장 지분가치도 하락했다. 올리브영 및 IT부문 실적 개선에도 그룹 전반의 실적 부진이 컸다고 전했다.


성장 동력(모멘텀)은 있다. 올리브영은 하반기에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매장 순증은 64개로 추정돼 2015년 이후 매년 냈던 100~200개 기록보다는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쟁사들의 이탈로 헬스앤뷰티(H&B)스토어 업계 내 점유율은 68%로 올랐다. 하반기 올리브영의 예상 영업이익률은 5%,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6% 증가한 958억원이다.

IT 부문도 전년 일회성 손실(국방부 프로젝트) 해소와 제일제당 및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대한통운 양지허브 인프라 등 신규 SI 수주 덕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CJ의 IT부문 매출 및 영업익의 성장률이 두자리 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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