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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우리 경제 기초체력은 튼튼?…文대통령이 만든 가짜뉴스”

최종수정 2019.08.14 10:45 기사입력 2019.08.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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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장률, 이대로 가면 0%대 곧 진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고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만든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의 펀더멘탈, 즉 기초체력이란 무엇인가”라며 “미국과 중국 간의 환율전쟁과 관세전쟁, 중국의 사드보복, 일본의 경제보복,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같은 외풍이 불어 닥쳐도 견딜 수 있는 우리 경제의 실력이 바로 펀더멘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대표는 “가장 정확한 척도는 잠재성장률”이라며 “이 잠재성장률이 1990년대 이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7년 IMF위기 이후만 보더라도 정권이 바뀌는 5년마다 1%p씩 잠재성장률은 추락해왔다”며 “이대로 가면 1%대, 0%대의 잠재성장률에 곧 진입하게 되고 머지않아 마이너스로 추락할 거라는 게 대다수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은 매우 허약해진 것이고 인정하기 싫지만 이것이 진실”이라며 “우리가 처한 현실이 이러한데 대통령은 누구로부터 무슨 보고를 받았길래 기초체력이 튼튼하다고 큰 소리를 치는가”라고 꼬집었다.

유 전 대표는 “문 대통령 주변에는 경제를 아는 사람, 경제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며 “그저 내년 예산을 몇 십 조원 더 쓸까만 궁리하는, 영혼도, 지혜도, 경험도 없는 근시들이 대통령을 에워싸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유 전 대표는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가짜뉴스로 배척할 게 아니라 위기의 진실을 직시하고 위기를 막아야 할 자리”라며 “대통령은 기초체력이 튼튼하다고 허세를 부릴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기초체력을 더 키울지 해법을 제시해야 할 자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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