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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가구 넘어 일상 속 스며든 스웨덴 감성

최종수정 2019.08.11 15:38 기사입력 2019.08.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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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가전·가구를 중심으로 스웨덴 감성이 일상 속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11일 주한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한국에 법인을 둔 스웨덴 기업은 89개에 이른다. 대표적인 스웨덴 브랜드로 가전·가구업체인 일렉트로룩스와 이케아, 자동차업체 볼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일렉트로룩스는 무·유선·로봇 청소기, 블렌더, 무선주전자, 커피머신 등 생활·주방가전에서 인지도가 높다. 특히 2004년 선보인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1500만대 이상 팔렸다. 지난해에는 플렉스리프트 기능을 탑재한 무선청소기 '퓨어F9'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우리나라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중은 2017년 매출액 기준 80% 이상으로 다른 어느 나라보다 고급제품 선호도가 높다. 일렉트로룩스는 외산 가전 브랜드 가운데 한국에 가장 많은 고객서비스센터(82개)를 운영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한샘과 협업해 연동형 레인지후드·쿡탑 패키지를 출시했다.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퓨어F9'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퓨어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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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시장에서는 이케아가 셀프 리모델링(DIY) 트렌드를 선도하며 스웨덴 감성을 전파하고 있다. 디자인과 '가성비' 등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상륙 5년 만에 한샘과 현대리바트에 이어 업계 3위를 꿰찼다.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비싼 가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신혼부부를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해 이케아를 만들었다. 임대료가 싼 교외지역에 매장을 내고, 조립식 가구로 포장, 운송 비용을 절감해 원가를 낮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구도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케아는 가구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생활용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구 렌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가구 렌털 서비스는 공유와 경험을 중시하는 현 세대에 맞춰 가구를 일정 기간 빌려주거나 변경해주는 서비스"라며 "가구 렌털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케아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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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자동차의 대명사 '볼보'도 스웨덴 브랜드다. 스웨덴의 춥고 험난한 기후와 지형에 맞춰 혹독한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가 볼보다. 볼보는 기존 2점식 안전벨트에 어깨 끈을 더한 3점식 안전벨트를 1959년 처음 개발해 교통사고 사망·부상률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사각지대 감지 경고 시스템인 '블리스(BLIS)', 차량 전복을 막아주는 '롤오버 스태빌리티 컨트롤(RSC)' 등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최근에는 앞차의 급정거 등으로 인한 추돌 위험 속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술을 선보여 업계에서 주목 받았다. 볼보는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됐지만 여전히 스웨덴 본사에서 공장을 관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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