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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입장…엔씨·넥슨·넷마블, 하반기 맞대결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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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vs 넥슨 '바람의 나라:연' vs 넷마블 '세븐나이츠2' 등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2분기 게임업계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장애 질병 분류에 더해 흥행 신작 부재 등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는 주요 게임사들은 재도약을 위한 하반기 출시작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상위 3개사 역시 새로운 게임을 들고 한판 승부를 펼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우선 엔씨소프트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리니지2M'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 게임이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사상 최대 규모의 스케일로 '풀 3D 오픈 월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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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씨소프트는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리니지M'을 선보여 2년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성공 사례를 가지고 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2년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2M 역시 리니지M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방대한 스케일과 최고의 그래픽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넥슨은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를 하고 있는 MMORPG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바람의 나라'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 '바람의 나라:연'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원작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고자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사용법 등 다방면의 요소들을 고려해 개발이 진행 중이다.


바람의나라:연

바람의나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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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 게임 사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등 4종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고 명확한 직업별 특성을 활용해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작 게임의 '사냥터'도 모두 구현됐다. 또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콘텐츠도 공개된다.

넷마블은 하반기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 얼라이브',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스톤에이지M', 장수 온라인게임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캐주얼게임 '쿵야 캐치마인드'와 '쿵야 야채부락리' 등을 선보인다.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 MMORPG 장르에서 '리니지2M'이나 '바람의 나라:연'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게임은 '쿵야 캐치마인드'다.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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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출시된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출시해 총 회원 수 약 600만 명을 확보한 넷마블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했다.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들이 맞히는 기본 게임 방식에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그림퀴즈 본래의 재미에 더해 지루할 틈 없는 게임모드들이 가득한 쿵야 캐치마인드가 게임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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