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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日 수출 허가, 또다른 노림수…긴장 늦추지 말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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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의 포토레지스트 수출 허가 결정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아베정부의 칼이 칼집 속으로 들어갈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베정부가 수출규제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에 대해 33일만에 수출을 허가했다는 데 대해, 확전을 자제하려 한다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노림수라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정부 한국을 (수출 상대국 분류체계)B등급으로 강등하는 등 언제든지 규제품목을 추가할 수 있어, 여전히 한국 기업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일 양국 국민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시태그를 달며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베정부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양국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베 정부는 지금이라도 즉시 대화와 협상에 응해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하고 모든 것을 원상회복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도 "일본이 확전을 자제하려는 것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면서 "아베정부는 부당한 경제보복을 하루빨리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도 "아베 정부가 한 발 물러나기 위한 신호인지 알 수 없다"면서 "소재부품장비분야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연이은 정부비판 발언과 관련해선 "황 대표가 이 정부에 대해 '셀프왕따'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고 하고, 무능한 외교안보라인을 전면 교체해야한다고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지연, '백태클', '국회빌런', '엑스맨', '자살골' 등 한국당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점을 유념하고, 자칫 일본 정부의 오판을 불러일으킬만한 발언과 행동을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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