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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여러 게임 캐릭터 얼굴·목소리 한 번에 AI로 학습 가능"

최종수정 2019.08.05 14:45 기사입력 2019.08.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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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게임 캐릭터 만들 때 유용…개발 효율 대폭 향상 전망

다중작업 방식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MTADFA) 기술(제공=넷마블)

다중작업 방식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MTADFA) 기술(제공=넷마블)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여러 게임 캐릭터의 음성과 얼굴 표정을 동시에 학습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넷마블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시그라프 2019'에서 이 같은 '다중작업 방식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MTADFA)' 기술을 업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딥 뉴럴 네트워크인 '멀타넷(MulTaNet)'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실험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서로 다른 캐릭터 14명의 음성과 얼굴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학습한 뒤 더 많은 캐릭터의 얼굴 애니메이션을 확장 생성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개별 캐릭터를 따로 학습시켜야만 했다. 때문에 AI이 충분한 데이터를 학습하지 못해 최종 생성된 에니메이션에서 떨림 현상이 나타나거나 새로운 언어에 대한 동기화가 차질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안수남 넷마블 AI센터 팀장은 "AI가 자동으로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음성과 애니메이션이 짝지어진 예시를 보며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MTADFA는 기존 대비 더욱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언어 음성 입력 시에도 입술 움직임을 동기화하는 능력이 우수해 다국어 지원 게임 개발 시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향후 자사의 게임 등에 우선적으로 이 기술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오인수 넷마블 AI 센터 실장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애니메이션 등 아트 제작 과정도 자동화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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