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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혐오 발 붙일 곳 없어, 곧 대책 발표"…총기 규제 강화 시사

최종수정 2019.08.05 08:04 기사입력 2019.08.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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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연속 발생한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해 규제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뉴저지주 골프장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혐오는 우리나라에 발 붙일 곳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면서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으며 크리스토퍼 레이 FBI(연방수사국) 국장, 양쪽 주(텍사스와 오하이오) 주지사들과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법 집행 기관 관계자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지금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회 인사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많은 일이 지금 당장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내일 10시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총기 난사가) 멈춰지도록 해야 한다. 이는 오랫동안, 수십년간 계속돼왔다. 우리는 이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기 규제와 관련해 어떤 조치들이 가능한 지에 대한 질문엔 ""많은 사람과 얘기하고 있고 많은 것들이 논의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대부분의 (전임) 행정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했다. 우리는 실제 많은 것을 했다"면서 "그러나 더 많은 것들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3~4일 미국에선 총기 난사 사건이 24시간도 채 못돼 2건이나 발생해 총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전날 텍사스 엘패소에서 21세의 백인 남성이 월마트에서 총을 난사해 20명이 숨졌고, 이날 새벽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도 24세의 백인 남성이 총을 쏴 범인을 포함해 총 10이 숨졌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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