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여름철 무더위에 갈증을 더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얼음정수기들이 선보이고 있다.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얼음과 함께 보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의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살균 기능을 작동시키면 제품에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 및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 노즐, 저수조를 살균한다.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조 내부까지 유입돼 살균하는 방식이다.
또 정수량을 증대시킨 'AT 필터'를 적용해 풍부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정수 2.4ℓ,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의 용량을 갖췄다.
웅진코웨이가 출시한 '스스로살균 정수기 듀얼아이스' 제품도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얼음과 조각얼음을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듀얼아이스 시스템을 갖췄다. 파동발생 제빙 기능으로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제공한다.
또 전기분해살균수로 정수기 속 물탱크와 물이 흐르는 유로는 물론, 오토 슬라이딩 살균을 통해 파우셋까지 스스로 살균한다. 물 사용량에 따라 정수기가 자동으로 순환살균 주기도 변경한다. 개인별 물 습관 케어 시스템도 갖췄다. 정수기가 최대 3명까지 물 음용량 정보를 약 일주일간 기억해 온 가족이 개인별 물 습관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SK매직이 선보인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는 하루 2번, 3시간, 아이스 룸 자외선(UV) 안심케어를 진행해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제공한다. 물이 흐르는 과정이 청결할 수 있도록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장착해 위생성을 더욱 강화했다.
얼음 크기를 선택할 수 있고, 상태 표시로 얼음의 양도 확인 가능하다. 0.75kg의 얼음을 제공한다. 용기와 상황에 맞춰 낙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크 무빙 코크를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신기술을 통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정수된 물로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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