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어반파크' 4일 청약 당첨자 발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물산은 4일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250-76 일원(연지2구역 재개발)에 선보이는 '래미안어반파크' 청약 당첨자가 발표된다고 밝혔다. 당첨자 조회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는 서류 검수도 받아야한다. 부적격 당첨 여부를 가려 추후 진행될 계약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당첨자 서류 검수를 끝내고 응모권을 제출하면 경품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경품 추첨을 통해 삼성 건조기,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무선청소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류 검수 기간에도 견본주택에 마련된 '래미안 IoT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래미안 아파트에서 최초 선보이는 시스템으로 음성인식을 통해 각 가정의 전자제품 등을 제어 가능하다. 개별 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맞춤형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산에서 분양된 아파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래미안어반파크는 지난 달 2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50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13.0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동래 래미안아이파크' 이후 부산 아파트 중 유일하게 1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도 가장 높았다.

래미안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원이며 계약금은 1차 2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