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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온머티, 꿈의 반도체 소재 개발…비메모리 소재는 일본 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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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니온머티리얼 이 강세다.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뒤로 핵심 소재 기술력을 가진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 소재부품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전 11시33분 유니온머티리얼 은 전날보다 18.7% 오른 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정청은 이날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1조원 수준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집중투자를 현재 추진하고 있다"며 "이달 중에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 강화대책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니온머티리얼 은 지난 3월 비메모리반도체 가운데 하나인 전력반도체 핵심재료인 초고순도 실리콘카바이드(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 국책과제를 완료했다.

유니온머티리얼 은은 2010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품위 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 국책과제에 참여했다. 세라믹분야의 세계 10대 일류소재기술(WPM) 사업 중 핵심 개발사업인 이 과제에는 9년간 민관 합동으로 총 6643억원이 투입됐다.


실리콘과 탄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는 SiC는 효율이 좋으면서 대용량 고전압에 쓸 수 있는 전력소재다. 고온에서도 기존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할 때 안전해서 ‘꿈의 반도체 소재’라고 불린다. 전력반도체와 태양광·LED 공정 핵심 소재다. 2013년에 초고순도 SiC 분말은 벌써 세계 1위 일본 기업보다 높은 성능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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