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혁신아이콘기업 6곳을 선정했다. 혁신아이콘기업은 최대 100억원 보증과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받는다.
3일 신보에 따르면 제1기 혁신아이콘 기업 심사에는 75개 기업이 지원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됐다. 신보는 앞으로 매년 10개의 혁신아이콘기업을 선정에 2023년까지 모두 50개의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퍼블리싱,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K-뷰티 해외진출 플랫폼기업 '비투링크',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금융솔루션 개발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다양한 컨텐츠로 독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e-book 플랫폼 '밀리의서재'’, ▲자율주행 관련 혁신기술 보유기업 '에스오에스랩', ▲홀로그램을 활용한 3D 현미경 개발기업 '토모큐브',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 빌더 '마켓디자이너스'다.
선정된 기업은 운전자금 최대 70억원, 투자 및 시설자금을 포함할 경우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신보 내에 신설한 혁신아이콘기업 전담조직은 혁신아이콘기업에 회계, 노무, 기술컨설팅은 물론 해외진출,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된다. 선정기업은 최저보증료율(0.5%)와, 전액 보증비율(100%)를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은행과 협약을 맺어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많은 유니콘기업의 탄생을 견인하겠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시장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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