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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 자회사 '티와이레드', 심장판막질환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최종수정 2019.07.01 08:30 기사입력 2019.07.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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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비케이탑스 는 자회사인 티와이레드가 개발하고 있는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비케이탑스 에 따르면 이 치료체는 향후 3년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다수의 병원에서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비케이탑스 는 기존에 노르웨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일 메디진사의 수지상세포 항암 백신과 함께 두 건의 임상 2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티와이레드는 비케이탑스 의 바이오 전문 자회사인 티와이바이오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인 동아ST가 합작 투자한 회사다.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돼 시판되고 있는 에보글립틴(제품명 슈가논)의 새로운 적응증을 개발하는 게 핵심 목표다. 티와이레드는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억제제의 일종인 DPP4를 대동맥판막협착증에 적용하는 용도 특허를 기술 이전 받았다. 또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에 한정된 에보글립틴의 물질특허 전용 실시권을 동아ST로부터 이전 받은 바 있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신약 재창출 프로젝트의 가장 큰 강점은 동물 실험이 아닌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사용 증거 데이터를 확인한 후 임상 진행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도 특정 DPP4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실제로 심장 판막 질환의 유병율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티와이레드는 향후에도 실사용 증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보글립틴의 여타 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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