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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형마트들 다시 뛴다…옛 영광 되찾을 수 있을까

최종수정 2019.06.23 09:54 기사입력 2019.06.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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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형마트들 다시 뛴다…옛 영광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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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온라인몰에 밀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중인 대형마트들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직원들에게 '자필 손편지'를 보내 다독이는가 하면,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구조적 초저가' 상품을 내놓기 위해 분투 중이다. 롯데마트도 모바일 통합몰을 선보이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 사장은 이달 17일 A4용지 4매 분량에 달하는 '자필 손 편지'를 임직원에게 공개했다. 불투명한 유통산업의 미래를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헤쳐나가자는 내용이 골자다. 그는 "유통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작금의 상황은 전통 유통사업자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위기"라며 "격한 경쟁 속에서 지속되는 매출 감소와 가파른 비용 상승으로 유통산업 내 기업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20개월간 점포와 물류 현장, 본사 사무실에서 마주했던 임직원들의 노력에 그저 벅찬 마음이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하다"며 반성했다.

홈플러스홀딩스는 지난 회계연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3.67%) 줄어든 7조6598억원을, 영업이익은 57.59% 감소한 10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내부를 다독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직접 손 편지를 쓰게 된 것. 임 사장은 올해 중점 경영과제로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융합한 홈플러스 스페셜 확대 ▲모바일 사업에 전사적 역량 집중 ▲복합쇼핑몰의 경험을 전국 유통 거점으로 확대시키는 '코너스'의 업그레이드 ▲신선·먹거리 중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속화 ▲데이터 강자가 되기 위한 결단과 몰입 ▲온·오프라인 신선혁명 집중 등 6가지를 제시했다. 홈플러스 내부에서도 임 사장의 편지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는 하반기 중 '구조적 초저가' 상품을 내놓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중간은 없다'고 강조하고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이마트의 1~5월 누적 매출은 5조9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국민가격' 등 일부 초저가 상품을 내세웠지만 전체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일부 상품이 아닌 상품 전반에 초저가를 적용하는 새로운 유통 구조 혁신을 준비 중이다. 중간 유통단계를 최대한 생략하고 산지에 직접 찾아가 매입하는 등 유통 구조 파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온라인몰과 경쟁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의 온라인몰을 한 데 묶은 '롯데온(ON)'을 지난 4월 론칭했다. 그 결과 1개월만에 거래액이 30% 늘고 방문 고객이 60% 증가하는 등 통합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달 23일까지는 인기상품 49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파는 '롯데온 하프타임' 행사도 진행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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