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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금감원에 21일 주가조작 의심 두 외국계증권사 조사요청"

최종수정 2019.06.20 15:22 기사입력 2019.06.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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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에이치엘비 는 20일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란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외국계 증권사 두 곳에 대한 정식 조사를 21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회사를 향한 최근 공매도는 두 회사가 "법규정(업틱룰)을 교묘히 비껴가면서 주가하락을 유도하는, 다분히 시세조종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금일 조사의뢰 준비절차를 마치고 내일 금융감독원에 정식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에이치엘비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 여러분께' 공지글 전문.



<전문>

어제 주주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주주님들과 질문지를 통해 간접 참여하신 많은 주주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주주님들의 우려와 조언 그리고 제시해주신 다양한 안건들을 잘 추려서 경영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주주간담회가 다양한 주주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회사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구함으로써 주주님들과 더 소통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간담회에서는 가장 많은 주주님들께서 공매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셨습니다.


공매도로 인한 회사가치 하락에 대해 저희 또한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적극적인 대응책을 다각적으로 고민 중에 있습니다.


공매도가 법으로 규정된 것이기에 속수무책이었으나, 최근 우리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최근의 공매도는 법규정(업틱룰)을 교묘히 비껴가면서 주가하락을 유도하는, 다분히 시세조종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대해 공매도를 가장한 주가조작 행위가 의심되는 두 개의 외국계 증권사를 상대로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주가조작 조사를 요청하겠습니다.


법규정을 교묘히 피해가는 형태로 주가조작을 하여 자본이득을 취하면서, 동시에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되겠기에 그 진실을 가리고자 함이며, 그러한 행태가 사실이라면 이후 다른 기업이 겪을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감독기관의 엄밀한 조사는 필요합니다.


금일 조사의뢰 준비절차를 마치고 내일 금융감독원에 정식 조사를 요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진 양 곤



사진=에이치엘비 홈페이지 캡처

사진=에이치엘비 홈페이지 캡처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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