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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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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창업·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로…원스톱 지원

성윤모 장관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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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우리 기업이 디자인을 통해 성장하고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도록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열린 'G밸리 합동개소식'에서 "제조업 부흥을 위해 산업부가 (19일)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올해는 디자이너들이 손쉽게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바우처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설계, 시제품 제작, 양산까지 제조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제조전문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자이너들이 본연의 업무인 기획과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성 장관은 또 "디자인과 공학 역량을 겸비한 핵심인재를 교육하고 적재적소의 기업에 연결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디자인주도의 제품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전파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성장을 낙관하기 힘든 수축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처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과 수단을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오늘 개소하는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디자인과 지식재산으로 연결돼 G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리 국민, 우리 기업들이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하고, 지식재산권이 혁신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특허 출원을 적극 지원해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특허청과 공학한림원은 지난 3월 산업·기술 혁신역량 제고를 통한 국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전략'을 마련해 제안된 과제들을 추진 중이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G밸리 기업지원시설 운영에 서울시 역할이 매우 큰 만큼,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가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전문메이커들의 창의적인 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서울창업허브 및 시 운영 44개 창업시설 간 연계를 통해 혁신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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