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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 하류서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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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지 9일째인 6일(현지시간) 다뉴브강 하류에서 한국인 추정 시신 2구가 주민 신고로 잇따라 발견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침몰 사고현장에서 하류 쪽으로 약 5.8km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한국인 추정 시신 1구를 발견, 수습한 데 이어 오전 11시26분께 사고현장에서 약 40km 떨어진 사즈헐롬버터 지역에서 한국인 추정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현재 한국·헝가리 합동감식반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사고 발생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실종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면서 현재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6명, 실종자는 10명(2명은 신원 확인 중)이다.


한편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한국 측 수색요원들을 다뉴브강 하류 10㎞ 지점까지 이동시켜 실종자 수색을 벌이는 등 강 하류쪽에 대한 수색을 대폭 강화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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