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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현대重 물적분할 필수 자구책…노조 협력해야"

최종수정 2019.05.31 15:07 기사입력 2019.05.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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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이 회사의 필수적인 자구책이라며 노조가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총은 "이번 현대중공업 물적분할과 기업결합은 회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조선사업 전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경제, 고용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자구책"이라며 "노조도 치열한 국제경쟁 앞에 회사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경총은 노조의 변화가 있어야 회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노조가 변해야 노조도 살고 회사도 산다"며 "국제 노사관계가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 노사관계만 30년된 대립적·투쟁적 틀에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을 피하고 소득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노사 협력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가 필수 과제라고도 언급했다. 경총은 "현대중공업이 고용안정과 단협 승계를 위한 노력을 약속한 만큼 노조도 이제 기업결합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협력해야 한다"며 "지난 대립과 갈등의 구조를 끝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노사관계를 형성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막기 위한 노조의 저항으로 주총장을 긴급하게 변경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물적분할 안건은 99%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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