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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 판매량 3.8배 늘었지만…44%"가격 비싸고 효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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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 판매량 3.8배 늘었지만…44%"가격 비싸고 효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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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홈뷰티족이 늘면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판매가 늘었지만, 구매자의 절반은 가격이 비싸고 효과를 느끼기 어렵다는 불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지난 1분기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ED마스크의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엘포인트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LED마스크 구매자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LED마스크의 가장 큰 구매자는 30대로 전체 구매자 중 46%를 차지했다. 20대는 구매건수는 적지만 지난해 1분기 대비 가장 높은 구매 증가율(7.6배)을 보였다.


LED마스크 구매자들은 집에서 더 자주 피부 관리를 하고 싶어서(54.4%), 피부과·피부관리실 방문에 사용되는 비용(15.5%)과 시간(10.2%)을 줄이기 위해서 LED마스크를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또 선물을 위해 구매했다는 사람도 8.9%에 달했는데, 여성(3.5%)에 비해 남성(31.1%)의 비중이 높았다. 선물 대상으로는 배우자·연인(59.5%), 부모님(21.4%)순이었다.


주 평균 3회 이상 LED마스크를 이용하는 응답자 비율은 절반(50.1%)에 달했으며, 그 중 매일 1회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도 12.2%였다. 이용자들은 LED마스크 사용 후 화이트닝(35.8%), 피부 진정(35.5%), 피부 보습(29.3%), 잡티·기미 개선(28.2%) 등에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기대했던 효과는 잡티·기미 개선(52.8%), 안면 리프팅(49.2), 화이트닝(47.2%) 등으로 실제 사용 후 효과 순위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LED마스크 이용자들의 불만요소는 비싼 가격(44.8%)과 가격 대비 제품의 효과를 느끼기 어렵다(44.3%)는 점이었다. LED마스크 평균 구매 금액은 약 47만원 정도다. 용 시 아쉬운 점으로는 제품을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31.4%), 보관하기가 어렵다는 점(16.7%)이 꼽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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