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재민 국방차관 "남북 군사합의 충실히 이행…강군건설 뒷받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재민 신임 국방부 차관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3대 국방부 차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민 신임 국방부 차관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3대 국방부 차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4일 취임사를 통해 9·19 남북 군사합의와 국방개혁 2.0 계획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다"며 "9·19 군사 합의서 이행으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방개혁 2.0 계획을 강력히 추진해 강군 건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현재 지지부진한 남북 군사합의 후속조치 이행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차관은 "차질없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과있는 국방정책을 수립해 한 단계 높은 국방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국방부 내부에서 차관을 승진시키신 뜻은 국방부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 문민화를 완수하라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런 국방업무의 전문화와 효율화는 저 혼자의 노력 만으로 이루어 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국방가족 모두가 진정한 소통으로 화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급과 사무실을 초월한 소통을 활성화해 격의 없이 토의하고, 마음을 열어 화합하는 자세로 업무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국방부 차관이다. 20여년간 국방부에서 근무했으며 국방부 역사상 순수 국방부 공무원 출신이 차관으로 발탁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