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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 허브化 속도…'무안베이스' 객실승무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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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 허브化 속도…'무안베이스' 객실승무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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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주항공 은 무안국제공항의 허브화를 위해 '무안베이스' 객실승무원 제도를 도입·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안 베이스란 객실승무원이 서울에서 무안으로 이동한 후 비행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무안에 거주하며 비행에 나서게 되는 방식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전날부터 무안베이스 객실승무원 인력운용을 시작하는 한편, 효율적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무안공항에 승무원 라운지도 마련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부터 무안 베이스로 비행을 시작하는 승무원은 12명이다. 현재 법정 훈련을 받고 있는 신입 승무원, 경력직 승무원 등이 추가 배치 되면 연말까지 무안베이스 객실승무원은 약 50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앞서 30여명의 운항승무원(조종사)도 무안베이스로 근무 중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삼고 노선·인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무안~오사카를 시작으로 무안발(發) 9개 국제선에 취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이 무안공항에서 차지하는 비중(여객 기준)은 지난해 4월 말 8.8%에서 올해 4월 말 73.4%로 약 8배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또 오는 7월1일부터는 무안~후쿠오카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며, 최근엔 국토교통부로부터 장자제·옌지(중국) 노선도 배분받아 취항을 준비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의 도움으로 빠르게 무안공항에서 안정적 운항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한 여객 편의 제고와 외국인 여행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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