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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 축제에 참가하는 '티앤씨 재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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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동거인 김 모씨 이사장으로 올라있는 재단

28일 '소셜밸류 커넥트' 행사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 모습 드러낼지 눈길 끌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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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최태원 SK 회장이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행사에 최 회장의 동거녀 김 모씨가 이사장으로 올라있는 티앤씨재단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재계 일각에서는 최 회장과 동거인 김 모씨가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 회장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사회적가치 추구 경영과 관련된 행사인 제 1회 '소셜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onnect·SOVAC)'가 오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는 최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기업과 단체, 학계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 사회적 기업 창업 및 투자상담, 사회적 기업 상품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 알림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

19일 소셜밸류 커넥트 사이트를 보면 이번 행사의 파트너 단체와 기간관은 현재 50여개로, 참가 신청자만 이미 1000여명을 훌쩍 넘었다.



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 축제에 참가하는 '티앤씨 재단' 눈길 원본보기 아이콘


이 중엔 최 회장의 동거인 김 모 이사장이 2017년 공동 설립한 티앤씨재단도 포함돼있다. 두 사람의 영문 이니셜을 따 명명한 티앤씨(T&C) 재단은 국내외 학술·장학사업 등을 하는 공익재단이다.


지난해 말 티앤씨재단이 국세청에 제출한 공익법인 공시 등을 확인해보면 최 회장은 설립 때 현금 20억원을 출연했고 지난해 10억원을 추가로 넣었다.


재단 이사회는 최 회장과 친족 관계로 규정된 김 이사장 외 비상임 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조세법상 사실혼 관계도 친족으로 분류된다.


최 회장은 2015년 김 이사장과 사이에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는 이혼 소송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 회장과 동거인 김 모씨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노 관장의 아트센터 나비는 이번 행사 파트너 명단에 올라와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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