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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베트남에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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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일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와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및 공사 운영 등에 대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캠코는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대회의실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과 응우옌 티엔 동 VAMC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VAMC는 2013년 7월 베트남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설립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부실채권 정리기구다.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의 부실자산관리 경험 교환 및 협력 증진, 공동 리서치 및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VAMC가 보유한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지원하고 베트남 부실채권시장 공동 투자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경제 및 법률 정보 제공 ▲시장조사 보고서 및 기타 정보 교환 ▲직원연수 및 공동리서치 관련 상호 협력 ▲컨설팅 제공 ▲부실채권 공동 투자 기회 모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6일에는 VAMC 소속 임직원을 상대로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도 진행한다.

앞서 캠코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을 대상으로 총 4회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부실채권 인수?정리 방법 등을 공유한 바 있다.


문 사장은 "이번 MOU 체결 및 임직원 연수를 통해 캠코의 부실채권 인수?정리 지식과 경험이 베트남 정부의 부실채권 정책수립 및 신속한 부실채권 정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등 캠코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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