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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과거 악연 씻고 총단결해야"…총선 '보수결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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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2020년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려면 한국당도 과거의 모든 악연을 씻고 총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친박계과 복당파 간 갈등이 내재돼있지만 내년 총선을 위해선 보수가 하나로 뭉쳐 통합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정권 2년에 대한 평가와 2020 총선'이라는 주제로 '열린토론 미래 : 대안찾기' 세미나를 열고 "내년 총선은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문재인 정부 좌파사회주의 정책 거부운동을 맹렬히 펼쳐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문 정부 2년은 한마디로 좌파사회주의 정책을 펼쳐서 각계각층, 서민층, 청년층 삶은 더 고단하게 만든 참사의 2년"이라며 "문 대통령이 좌파사회주의 정책 소신만 지속할 경우 문 정부 임기의 끝은 불행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대표적인 좌파 정책이 최저임금과 무분별한 52시간"이라며 "버스파업도 52시간 때문에 일어났는데 문 정부가 버스요금 인상도 예산으로 해결하려고 해 큰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정부는) 세상을 계급구조로 바라보며 국민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며 "문 정부가 할 일은 소득주도성장의 보완이 아닌 폐기로, 이 정책이 영원히 살지 못하게 땅에 묻어야 한다. 좌파 사회주의 정책은 수정한다고 잘 될리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할지도 모른다"며 "우리는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문재인 정부의 좌파 사회주의 정책 거부 운동을 맹렬히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세미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라를 망치고 있는 문 정권으로부터 보수우파가 정권을 되찾기 위해 그 전 단계인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과반을 넘어 1당이 돼야 하고 이를 위해 보수통합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보수통합 공천을 위해 우리 모두 마음을 비우고 모든걸 걸어야 한다. 황교안 대표가 그런 리더십을 발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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