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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찾아가는 호신술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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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병행한 성폭력예방교육 10개 초등학교, 1300여명 참여...원하는 시간과 장소 신청받아 강사가 직접 교실을 찾아가

정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4일 호신술 교육에 참여, 실습 해보고 있다.

정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4일 호신술 교육에 참여, 실습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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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날로 증가하는 아동성폭력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호신술교실을 4월부터 7월까지 성북구 내 10개 초등학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호신술교실 사업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받고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교육이 이뤄진다.

수업에서는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알아보고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 실습으로 진행되며, 소리치기, 팔 휘두르기, 자리 바꾸기 미트 쳐보기 등 호신술의 기본기를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호신술 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나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호신술을 더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에서는 호신술 교실 외에도 중·고등학생, 대학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업체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청 여성가족과(☎2241-25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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