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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행보 탄력…이해찬 대표, 복귀 장관 만찬

최종수정 2019.04.22 11:17 기사입력 2019.04.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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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PK 충청 등 권역별 총선 지휘 맡길 가능성도…29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공식 선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장관직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온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의원과 만찬을 하고 총선 역할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 3인방은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충청권 총선 준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복귀 장관들이 권역별로 선거 지휘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날 만찬에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홍 전 장관 역시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


이날 만찬의 표면적 이유는 정부에서 장관직을 수행하고 돌아온 것에 대한 격려의 자리다. 하지만 민주당의 최근 총선 행보와 맞물려 의미 심장한 대화가 오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김부겸 의원은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깃발로 당선된 인물이다. TK 지역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정치인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최근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최근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영춘 의원은 부산 진구갑에서 당선됐다. 민주당 부산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한 다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 PK 지역 총선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도종환 의원은 충북 청주 흥덕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선거 준비에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


TK와 PK는 여당에 대한 민심 흐름이 심상치 않은 곳이다. 충청 역시 내년 4월 제21대 총선 승리를 기대하는 여당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복귀 장관들은 이 대표에게 지역 현안과 민심을 전달하며 총선 준비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특정한 당직을 맡는 것보다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질 경우 공동 선대위원장 형태로 권역별 선거를 책임질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오는 29일 민주연구원장으로 공식 선임될 것이란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양 전 비서관은 5월1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민주연구원장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철희 의원이 부원장을 맡아 총선 전략 수립과 인재 영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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