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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플레이’하라…카드업계 유튜브 열풍

최종수정 2019.04.15 11:51 기사입력 2019.04.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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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면. 사진=스톡스냅

유튜브 화면. 사진=스톡스냅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카드업계가 유튜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9개 주요 카드사(현대, 신한, 삼성, KB국민, 롯데, 비씨, 농협, 우리, 하나)중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약16만3400명)로 나타났다. 동영상 갯수 기준으로도 1위(1144개)를 차지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브랜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유튜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대카드가 자체적으로 키워온 동영상 플랫폼인 '채널 현대카드'를 폐쇄하고 유튜브에 선택과 집중을 할 방침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다보면 마케팅 효과가 분산될 수 있어 역량을 유튜브에 '올인'한다는 후문이다.


조회수 482만6448회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유튜브 영상 '코스트코 X 현대카드'는 30초 남짓한 짧은 분량이지만 "내달 24일부터 코스트코-현대카드 단독제휴"라는 메시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어 현대카드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구독자 수 12만명을 돌파하며 현대카드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마케팅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총 조회수 1위는 국민카드(6298만4615회)가 차지했다. 국민카드는 걸그룹 트와이스, 배우 박서준, 이유리, 차승원 등 다양한 연예인 모델을 활용한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구성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제작 대형 전문업체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유튜브 마케팅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ㆍ상품 홍보가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 등 다른 채널보다 고객 반응이나 확산 속도 면에서 훨씬 빠르다"며 "유튜브가 어느덧 카드사들의 주요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한편 기존 2030 청년층이 주 유튜브 마케팅 대상이었다면 앞으로 4060세대 등 전 연령층으로 확장될 조짐도 보인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인 카드고릴라가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영상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의 시청자 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10일부터 1년간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세대는 4060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청자 연령대 중 만45~54세가 31.5%, 만35~44세가 27.8%, 만55~64세가 19.1%, 만25~34세가 12.7%, 만65세 이상이 7.7% 등의 순이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보통 유튜브 영상은 2030세대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기 마련인데, 코스트코 X 현대카드 영상 주 시청 고객층이 4060세대인 점은 이례적이다. 코스트코의 주 고객층이 4060 주부들인 점이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며 "카드사들이 앞으로 유튜브 마케팅 전략을 짤 때 2030세대를 공략하기에만 국한되기보다 전 연령층의 관심을 끌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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