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비아 내전 격화 "정부군·반군 사망자 40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6일 동부 군벌의 트리폴리 진격을 막기 위해 집결한 통합정부 측 민병대[EPA=연합뉴스]

지난 6일 동부 군벌의 트리폴리 진격을 막기 위해 집결한 통합정부 측 민병대[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리비아 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통합정부의 아흐미드 오마르 보건장관은 현지TV와 인터뷰에서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최고사령관의 부대들과 전투 과정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군벌과 정부군의 무력충돌에 따른 사망자는 40여명으로 늘었다.

LNA는 지난 6일 하프타르 사령관의 '진격 명령' 이후 자신들의 병력 1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하프타르 사령관은 지난 4일 "테러리스트들로부터 트리폴리를 해방시켜야 한다"며 자신을 따르는 부대들에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 진격을 지시했다. 이후 LNA는 트리폴리 외곽까지 접근했으며 트리폴리 남부 와디라베아 등 여러 곳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트리폴리 남부에서 약 2200명이 피난했고 많은 민간인이 고립된 상태다. 유엔은 리비아의 내전 격화와 관련, "병력들의 빠른 전개가 상당한 피란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