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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윤리위원장 선임…黃 "5·18 징계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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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망언을 한 자당 의원들을 징계할 새 윤리위원장에 정기용 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한국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위원장은 황 대표와 사법연수원 13기(제23회 사법시험) 동기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장을 지냈고 현재 법무법인 로비즈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6일부터 당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임명된 김영종 전 위원장은 황 대표 취임 이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당 의원들을 징계하는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당 김순례·이종명 의원은 지난 2월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5·18 운동에 대해 '북한군 개입', 유공자들에게 '괴물집단'이라는 발언을 쏟아내 논란에 섰다.

이에 김병준 당시 비대위원장은 두 의원과 공청회를 주최한 김진태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 이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처분을 결정했으나 다른 두 의원은 당 지도부 선거 후보자라는 점을 감안해 징계처분을 유예한 바 있다.


당 안팎에서는 황 대표가 취임 후 가장 먼저 징계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지만 위원장 자리를 계속 공석으로 두면서 징계를 차일피일 미뤄왔다.


황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5·18 징계는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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