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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아마추어 골프 대회 韓대표팀 준우승…女개인전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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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아마추어 골프 대회 韓대표팀 준우승…女개인전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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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 세계 BMW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 2018'에서 한국 대표팀이 태국과 영국을 꺾고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멕시코 로스까보스 카보 델 솔 골프클럽에서 전 세계 34개국 1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이 3라운드 합계 총 303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공동 3위에 오른 영국팀과 2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 태국팀(288점)을 제치고 총 290점으로 전체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지숙씨가 총 112점을 기록, 106점을 기록한 태국의 폰사완 찬수케를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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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우승자를 위해 영국의 유명 프로골퍼이자 2010년 라이더컵 유럽팀 주장인 콜린 몽고메리가 시상자로 참가해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50개국 12만여명의 BMW 고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로, 월드 파이널에는 각 나라 예선전에서 선발된 단 150여명 만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월드 파이널에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8 국내 결승전의 최종 우승자인 김영철(남자 A조), 백시웅(남자 B조), 김지숙(여자 조)씨가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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