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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위선 끝판왕' 김의겸 당장 경질해야"

최종수정 2019.03.29 10:17 기사입력 2019.03.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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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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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위선 끝판왕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자기모순"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정권은 다주택 보유를 죄악시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을 규제했고 그 결과 정말 대출이 필요한 서민 대출까지 막아놓고선 이 정부의 요직 인사들을 보면 청와대 고위공직자 3명 중 1명이 다주택자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주택자를 비판할 생각 없다. 시장경제에서 개인의 자유일 뿐"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정작 자신들 집은 안 팔고 움켜쥐고 있는 이 정부가 국민 앞에서 떳떳한 다주택자일 수 있을까"라고 겨냥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내놔야 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마저 투기 의혹 덩어리인데 김의겸 대변인은 그 끝판왕"이라고 날을 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투자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르며 대담성에 놀라워한다. 인근 부동산 업자들은 흙 속의 진주를 팠다고 한다"며 "내 지역구(서울 동작구을)여서 잘 아는데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흙 속의 진주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좌파세력은 계속 그래왔다. 광우병 타령하면서 미국 가서 소고기를 먹고 특목고 없애자면서 자기 자녀들은 8학군에 보낸다. 반미 외치는데 본인 자녀들은 미국 유학 보내고 여성 인권 말하더니 줄줄이 미투"라며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렇게 뻔뻔할 수 있나"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김 대변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관사 재테크가 심각하다. 청와대 옆에 살던 김 대변인이 이례적으로 관사에 입주한다. 전세금 탈탈 털어 부동산 올인 투자 한 것"이라며 "국민 재산을 담보로 잡아 투기에 나선 것"이라고 목소를 높였다.


그는 대출 특혜의혹도 제기했다. 나 원내대표는 "LTV, DTI 규제로 서민들도 대출받기 어려운데 김 대변인은 10억원 대출을 받았다"며 "인터넷에선 대출 특혜 의혹이 파다하다.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개발 정보에 대한 사전 입수 의혹도 따져봐야 한다"며 "과감하게 모든 재산을 집어넣는데 부동산을 제대로 안 사본 사람이 이렇게 과감하게 투자한다는 것은 고급정보를 잘 알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밖에 한달에 400만원이 넘는 금융비용은 어떻게 갚고 있는지 등을 언급하며 "당장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임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대통령은 당장 경질하라"고 날을 세웠다. 한국당은 다음달 4일로 예정돼있는 운영위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를 따져볼 예정이다.


그는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각종 의혹을 해명할 자신이 없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박 후보자는 신종 대응법을 썼다. 거짓 답변과 음해로 의혹을 덮은 것"이라며 "본인에 대한 화살을 황교안 대표 공격으로 덮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2013년 당시 황 대표(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임명을 만류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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