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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연봉킹...삼성생명·삼성화재 임직원 평균 1억

최종수정 2019.03.22 12:55 기사입력 2019.03.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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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임직원들에 가장 높은 보수를 지급한 회사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였다.


삼성가(家)의 보험사 직원들은 일반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위 '꿈의 연봉'이라 불리는 억대 연봉을 받았다. 보험사 임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회사별로 최대 1.7배 차이가 났다.

22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공시한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생명의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 5620명의 임직원들에게 5917억원을 지급했다. 전년 1억400만원에서 100만원 소폭 올랐다.


보험업계 평균 보수 2위는 같은 계열인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임직원들에 전년 대비 200만원 상승한 평균 1억4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삼성 금융사 두 곳의 임직원들은 한달에 867만~875만원씩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삼성 계열 다음으로 메리츠화재(9600만원), 한화생명(8500만원), KB손해보험(8500만원), 신한생명(8000만원), 미래에셋생명(7900만원), 동양생명(7500만원), DB손보(7200만원), 한화손보(7100만원), 흥국화재(6600만원), 롯데손보(6300만원) 순으로 지급액이 많았다. 조사대상 가운데 지난해 임직원 보수가 가장 적은 곳은 6200만원의 흥국생명이었다.

지난해 급여 상승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임직원 평균 급여가 1000만원 오른 메리츠화재였다. 평균 연봉 순위가 하위권에 속한 흥국화재(900만원), 흥국생명(700만원) 등 태광그룹 계열사들의 상승폭도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회사들이 임직원 보수를 전년 대비 올려 지급했지만 되레 줄어든 회사들도 여럿 있었다. 생보업계의 경우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700만원, 200만원씩 임직원 평균 보수가 줄었다. 손보업계에서는 유일하게 KB손보의 임직원 평균 보수가 5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서 가장 보수가 좋은 곳으로 알려진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다음달에 지난해 보수를 공시 예정이라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 회사는 2017년 기준으로 평균 1억19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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