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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글의 중국사업에 제동…"중국에 간접적 이익"

최종수정 2019.03.22 08:14 기사입력 2019.03.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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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구글의 중국 사업이 중국 군(軍)에 간접적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제동을 걸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다음주 구글 관계자와 만나 구글의 중국 사업 위험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던포드 의장은 "다음주에 구글과 회의를 갖기로 했다"며 "구글이 중국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는데 대해 우려가 짙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이 베이징에 아시아 첫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세우는 등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AI 사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던포드 의장은 "이러한 작업은 중국 군에 간접적인 이익을 주고 미국이 경쟁적 우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한다"며 "우리가 중국에서 사업을 할 때에는 그것이 단지 사업에 관한 것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중국 군이 미국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는 걸 도울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우려해왔으며 이러한 통제력이 자국 기업에도 적용돼 미 국가안보에 타격을 줄 수 있음을 경고해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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